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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사들, 새로운 영어 규정 시행에 따라 일자리 상실 우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6월 24, 2025
in AL/로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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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라이카 I-85 도로에 묶였던 트럭들 다시 원활해져

오펠리카의 I-85 차단 구간을 떠나는 트럭 (출처: A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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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어를 제대로 읽고 말하지 못하는 트럭 운전자는 부적격으로 간주하겠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이후, 현재와 미래의 트럭 운전자들에게 영어 실력 향상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션 더피 교통부 장관은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운전자는 미국에서 상업용 차량을 운전할 수 없습니다.” 라고 지난달 시행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시행 지침이 6월 25일부터 시행된다.

미 교통부의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상업용 차량 운전자가 질문이나 지시 사항을 영어로 이해하고 대답할 수 있는지, 고속도로 교통 표지판과 전자 메시지 보드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영어를 제2언어로 배운 트럭 운전자들은 질문에 답하면서 실수하거나 강한 억양 때문에 자칫 실직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텍사스주 라레도 트럭 운송업 협회 제리 말도나도 이사회 의장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가 아니라면 긴장하게 되고, ‘내가 혹시 잘못 말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이 생깁니다,”라며 “결국엔 담당 공무원의 해석에 달려 있기 때문에 더욱 불안한 거죠.”라고  말했다.

이 지침은 주간 상업 운송(Interstate Commerce)에 종사하는 트럭 및 버스 운전자에게 적용된다. 트럭 운전자가 표지판을 읽지 못하거나 영어를 이해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사례들을 근거로,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교통부는 밝혔다.

트럭 운전자가 영어를 읽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건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을 때 부과되는 처벌이 더 엄격해졌다.

상업용 운전면허(CDL)를 취득하려면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타이어 공기압, 트레드 깊이, 러그 너트, 냉각수 등을 점검할 때 차량 부품 이름을 영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정책은 9년 전, 오바마 전 대통령 임기 말에 발표된 완화 지침을 뒤집는 것으로  당시에는 영어 실력이 부족한 운전자는 경고 조치를 받을 수는 있지만 업무 정지까지는 아니었다. 그 이전에는 영어 미숙이 적발되면 바로 ‘운행 정지’ 처분을 받았다.

독립 트럭 운전자 협회(OIDA) 토드 스펜서 회장은 “운전자가 다리의 높이 제한 표지판을 이해하지 못해 다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스페인어와 영어가 혼용되는 국경 도시 라레도에서는, 말도나도의 협회가 트럭 운전자들을 위해 주말 무료 영어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도로 공사나 사고로 인해 ‘5마일 앞 도로 폐쇄, 즉시 우회’ 같은 표지판이 등장할 경우, 이를 읽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뉴저지 린든에 있는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는 다국어를 구사하는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먼저 모국어로 차량 부품 점검 방법을 가르친 뒤 영어로 설명해 주고 있다. 학교 창립자인 조너선 마르케스에 따르면, 학생들이 검문 시 말할 수 있도록 스크립트를 만들었다.

수업 외에도 학생들은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면허가 있는 운전자는 음악 대신 영어 학습 앱을 들으며 운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GTR 트럭 운전 학교 역시 ESL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공동 대표인 알 미프티우는 1993년 알바니아에서 이주해 직접 트럭을 운전한 경험이 있으며, 운전자가 익혀야 할 영어 문구를 모은 소책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운전자의 영어 이해에 대한 검문은 브레이크등 고장과 같은 문제나 정기적 점검 중에 이뤄질 수 있으며, 주로 트럭 저울소에서 진행된다.

검사관이 운전자가 영어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판단할 경우, 인터뷰와 도로 표지판 인식 테스트로 구성된 영어 능력 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과거에는 일부 운전자가 스마트폰 번역 앱으로 연방 검사관과 소통했지만, 새 정책은 인터뷰 중 통역사, 스마트폰, 암기카드 등 어떤 보조 도구도 사용할 수 없게 했다.

뉴저지의 플라잉 J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몇몇 트럭 운전자들은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지지한다며 번역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운전자는 중요한 표지판을 읽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검사관이 운전자의 영어 실력이 충분한지 어떻게 판단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 부분은 교통부가 배포한 지침에서 삭제된 상태이다.

교통부는 운송업체에 대해, 운전자가 운송 서류, 운행 시작 지점과 목적지, 근무 시간 등에 관한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운전자가 영어 미숙으로 운행 정지 처분을 받으면, 해당 운전자와 소속 회사가 문제를 해결한 후에야 운행을 재개할 수 있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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