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앨라배마 전역에서 복숭아 수확철이 한창이다.
앨라배마 복숭아 하면 아마 몽고메리와 버밍햄 사이, 주의 중심부에 위치한 칠턴 카운티(Chilton County)를 떠올릴 것이다. 이 지역은 복숭아 재배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농사, 수확, 판매 등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칠턴 카운티는 1950년대에 복숭아 재배 면적이 무려 10,000에이커에 달했던 시절부터 “앨라배마의 복숭아 수도(Peach Capital of Alabama)”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칠턴 카운티 농업 연구·확장 센터의 매튜 프라이스(Matthew Price) 소장은 “이곳 칠턴 카운티에서는 복숭아가 마지막으로 부풀어 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며칠 정도 더 두면 복숭아가 더 커지고 당도도 올라가서 맛이 더 좋아지죠. 품질 좋은 복숭아를 기대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엉터리 과일 같은 건 키우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복숭아는 카운티 내 여러 장소를 비롯해 주 전역의 식료품점과 농산물 직거래 시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