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시는 클로버데일 지역 주민들과 사업주들에게 거리 경관 설계 의견을 수렴한다.
시 관계자들은 목요일 저녁, 클로버데일 지역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더 안전하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거리 경관 계획을 공개했다.
지역 주민들과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제안은, 이스트 페어뷰 애비뉴(East Fairview Avenue)의 내로우 레인 로드(Narrow Lane Road)와 우들리 로드(Woodley Road) 사이 구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두 가지 설계안 모두 교통 혼잡과 보행자 안전 문제로 잘 알려진 파이브 포인츠(Five Points) 교차로에 로터리(roundabout)를 설치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 주민인 루스 기븐스(Ruth Givens)는 이 로터리 설치 제안에 지지를 표하며, 파이브 포인츠 교차로의 오랜 안전 문제를 언급했다.
“그곳은 우리 도시에서 매우 위험한 교차로입니다,”라고 기븐스는 말했다. “그곳에서는 심각한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보행자 통행도 많습니다.”
시는 공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몽고메리 제7지구 시의원인 앤드류 시마니스키(Andrew Szymanski)는 최종 설계에 있어 지역 사회의 피드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우리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것을 단정 짓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시마니스키는 말했다. “실제로 우리는 그 정보를 주민들에게서 직접 수집(crowdsourcing)함으로써, 그들이 진정으로 자기 뒷마당에서 보고 싶어 하는 것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번 계획은 인근의 헌팅던 칼리지(Huntingdon College) 학생들에게도 페어뷰 애비뉴를 안전하게 건너고 연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매일 페어뷰 애비뉴를 건너는 헌팅던 학생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기숙사가 길 건너에 있고, 강의실도 길 건너에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헌팅던 칼리지 총장인 앤서니 리(Anthony Leigh)는 말했다.
공공의 의견 수렴이 완료되면, 시는 최종 설계를 확정하고 공사 시작을 위한 보조금(grant)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들은 이 과정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