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기온이 올라가는 5월부터 7월 말까지 익사 사고가 급증해 물놀이에 주의가 요구된다.
빌 마이어스(Bill Myers) YMCA 몽고메리 지부 운영 부사장에 따르면 익사 사고는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망 사고 원인 중 두번째 높게 나타나고 있다.
마이어스 부사장은 물놀이를 위해 각별한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안전 수칙을 제시했다.
마이어스의 첫 번째 안전 수칙은, 수영에 자신이 없다면 미국 해안경비대(Coast Guard)가 승인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이다. 자신이 구명조끼가 필요한 수준인지 잘 모르겠다면, 일반적으로 머리 위로 물이 차는 깊은 곳에 뛰어들고, 보통 25야드를 수영한 뒤, 몇 분간보통 1분 물속에서 떠 있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영장을 빠져나오는 수영 능력 테스트를 조언했다.
또한 마이어스 부사장은 익사 사고 어린이의 88%는 어른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어른들이 휴대폰을 보거나 잠깐 한 눈을 파는 사이에도 사고는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수영복을 고를 때는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색이 밝을수록 물속에서도 쉽게 눈에 띄게 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