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가 지난 3일 테네시주 내쉬빌 소재 한인연합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인 이민자, 사업주, 학생, 근로자 등 다양한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박유리 영사는 서상표 총영사 축사 대독을 통해 미주 한인들의 시민 참여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한 한인사회의 권익 신장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세션에서는 ▲이민 및 비즈니스 정책 변화 ▲이민자를 위한 법적 보호 전략 ▲재정 및 세금 고려 사항 ▲비자 및 노동법 변화 ▲강한 커뮤니티 구축 등, 이민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주최측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미국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면서 우리의 시민참여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계속되는 사회적, 정치적 장애물을 극복하며 우리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목소리를 높히며 힘을 길러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 한인 유권자 연대 (KAGC)는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로 비정파, 비영리 기관으로 이 연대 (KAGC)는 풀뿌리단계에서부터의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며, 나아가 모국인 한국과 자국인 미국의 동맹 강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