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부동산협회는 3월 한 달 동안 주택 판매와 중간 가격이 모두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5.6%,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3.2% 증가했으며, 주택 거래 총액은 15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44.5%,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중간 주택 가격도 2월보다 9%,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4% 상승했으며, 평균 주택 가격은 $255,737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활성 매물은 18,415건으로 작년보다 26.2% 늘어나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앨라배마 부동산협회 소속 경제학자 데이비드 휴즈는 3월의 성장이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모기지 금리 상승과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이 향후 시장에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주택이 시장에 머문 평균 기간은 61일로, 2월보다 18일 단축되며 봄철 시장의 활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