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트랜타 총영사관은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3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순회영사 업무를 실시했다.
지난 2월 16일 부임한 김원연 민원영사는 “총영사관 순회영사에서는 국적이나 비자, 공증, 그리고 가족관계 서류 등의 여러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소개했다. 또한 “최근에는 국적과 관련해서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국적 이탈 관련 업무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인회관을 찾은 한인 중에는 기자에게“(총영사관이 위치한) 다운타운까지 운전해서 가는 것이 불편했는데 한인회관에서 업무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에서는 순회영사를 예약자가 우선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예약 없이 방문한 한인들에게도 대기를 통해 진행했다.
이날 영사업무는 71건으로 국적 14건, 여권9건, 가족 관계 23건 그밖에 상담 업무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원연 영사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실시되는 순회영사는 올해 말까지 매월 진행할 예정이며 4월에는 플로리다 잭슨빌에서도 순회영사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회관 순회영사 업무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정오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재외동포365민원포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해당 순회영사 날짜에 원하는 시간을 예약한 후 방문할 수 있다.
스티브 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