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 차원의 신분증이라고 할 수 있는 ‘리얼ID(REAL ID) (앨라배마에서는 STAR ID로 알려짐)’가 법안 통과 20년 만에 시행된다.
국토안보부(DHS)와 교통안전청(TSA)은 5월 7일부터 리얼아이디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등 50개주 주민은 주정부가 연방 정부 기준에 맞게 발급한 리얼ID가 있어야 항공기 탑승과 연방정부 건물 출입이 가능하다.
리얼ID가 전면 시행되면 기존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ID)만으로는 공항시설 및 연방정부 기관 출입을 할 수 없게 된다. 공항 보안검색 및 연방정부 청사를 들어갈 때는 리얼ID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영주권 등 연방정부 인증 신분증을 사용해야 한다. 허용되는 신분증의 전체 목록은 TSA 웹사이트(https://www.tsa.gov/travel/security-screening/identificati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5년 연방의회에서 리얼ID 법안이 통과된 뒤 조지아 운전면허국(DDS) 등 50개 주는 연방정부가 인증한 새 운전면허증 발급을 독려하고 있다.
앨라배마 운전면허증은 왼쪽 상단에 금색 별이 표시되어 공식 신분증 으로 사용된다. 2005년의 실제 신분증법(STAR ID가 아님)을 준수하지 않는 2022년 4월 25일 이후에 발급된 앨라배마주의 모든 면허증 또는 신분증은 자격증 상단에 “연방 신분증 사용 금지”로 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