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공화당(ALGOP)은 화요일 선거를 위해 주 전역에 200명의 투표 감시원을 배치하고, 대선에서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조지아에 200명을 더 파견할 예정이라고 AL닷컴이 5일(화) 보도했다.
ALGOP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에 더하여 앨라배마의 주요 지역에 수십 명의 선거 변호사를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의장 존 월(John Wahl)은 보도자료에서 “앨라배마 공화당은 선거 과정을 보호하고 모든 합법적 투표가 적절하게 집계되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앨라배마 유권자들은 자신들의 투표가 정확하고 공정하며 투명하게 집계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 권리가 있다. 선거의 공정성은 당파적 문제가 아니라 미국 국민의 목소리를 보호하는 데 뿌리를 둔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앨라배마 민주당은 67개 카운티 전체에 투표 감시원을 배치할 것이라고 당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인 쉬나 갬블이 말했다.
올해 앨라배마주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은 연방하원 제2선거구다.
10월 17일, 앨라배마 남부지검 숀 코스텔로 검사장은 선거당일 투표권에 대한 불만 사항, 선거관리자나 직원에 대한 위협, 선거 사기를 감독하는 지방 건서관리자를 부검사로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2선거구의 공화당 후보인 캐럴린 돕슨의 대변인은 선거 관리자들을 “다른 팀의 저지를 입은 심판”에 비유했다. 민주당 후보 쇼마리 피겨스가 바이든 행정부 시절 법무부에서 일했기 때문에, 연방법무부의 감독이나 감시는 기울어진 경기장을 만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는 피겨스 후보에게 다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