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FBI)는 멕키소 카르텔과 관련된 특정 유형의 금융 범죄에 대해 경보를 발령했다.
FBI는 발표에서 타임쉐어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가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주요 피해자는 나이 많은 미국인, 특히 부동산 투자에 지출한 돈의 일부를 회수하려는 부유층이다. 지난 5년 동안 6천 명 이상의 피해자가 3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관에 신고했다고 FBI는 밝혔다.
FBI 뉴욕 복합금융 범죄수사국을 이끄는 특수요원 폴 로버츠는 “타임쉐어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재정적 미래, 인간관계,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해 피해자를 빨아 말린다”고 말했다.
로버츠는 이같은 범죄로 인한 불법 수익금이 점점 더 많이 멕시코의 폭력 카르텔에 지원되고 있어 FBI가 이 사기 행각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임쉐어 사기는 어떻게 이뤄지나?
타임쉐어 사기꾼은 잠재적인 피해자를 표적으로 삼기 전에 가짜 문서를 만들고 은행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개인을 사칭하는 등 사전준비작업을 한다. 그런 다음 그들은 합법적인 단체의 이메일 주소를 모방하고 공식 문서를 위조하는 등 고압적인 판매 전술과 가짜 정보를 사용해 피해자에게 타임쉐어에 대한 제안이 진짜임을 설득시킨다.
FBI에 따르면, 사기꾼은 미국이나 멕시코에 있는 제3자 타임쉐어 브로커나 영업 담당자인 척하며 전화나 이메일로 초기 접촉을 한다고한다. 그런 다음 그들은 소유자에게 타임쉐어를 종료하거나, 부동산을 임대하거나, 주식 증서에 투자하라고 촉구한다. 그런 다음 사기꾼은 피해자에게 거래를 확보하기 위해 선불 수수료나 세금을 지불하라고 압력을 가한다.
이 단계가 지나면 사기꾼은 일반적으로 첫 번째 사기꾼에게 잃은 돈을 되찾도록 돕기 위해 변호사로 가장하여 피해자에게 다시 접근하고 법원 또는 법률 비용을 요구한다. 그러나 사기꾼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종종 정부 관료를 사칭하여 손실된 돈의 일부를 회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거나(물론 수수료를 지불하고) 초기 지불금이 의심스럽다고 위협하고 그 사람이 벌금형이나 기소를 당할 수 있다고 위협한다.
“어떤 단계에서든 피해자와 돈을 분리하려는 노력이 전부”라고 당국은 결론짓는다.
◇FBI가 말하는 타임쉐어 사기의 전조 증상
- 선불 수수료나 세금을 미리 지불하거나 위임장 양식을 제공하라는 요청을 받아서는 안 된다.
- 누군가가 정부 공무원이라고 주장하며 귀하에게 연락하여 합의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체포 또는 기소하겠다고 위협하는 경우 이는 사기다.
- 누군가가 귀하를 미국 이외 지역의 법원에 출두하라고 소환하겠다고 위협하거나 FBI 또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에서 근무한다고 주장하는 경우 이는 사기다.
◇자신을 보호하는 법
- 선 번호로 오는 전화는 받지 말라.
- 누군가 귀하의 시간 공유에 관해 귀하에게 연락하여 선불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 그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중단하고 비용을 지불하지 말라.
- 절대로 이메일로 위임장이나 법적 문서에 서명하거나, 공증하거나, 보내지 말라.
타임쉐어와 관련한 사기 사건은 https://www.ic3.gov/ 에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