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햄 경찰은 수요일(19일) 오후 12시30분경 파크 플레이스 아프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5세 소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스콧 서먼드 버밍햄 경찰서장은 “무고한 어린 생명이 희생됐다”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수요일 오전 아파트에서 말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몇 시간 뒤인 낮 12시30분쯤 경찰은 해당 아파트에 살던 여성이 전 남자친구가 돌아왔는데, 그가 주차장에 서서 총격을 가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목격자들은 3~4발의 총성을 들었고 용의자가 도망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15세 소녀 코넬리아는 오후 12시 25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판명됐다.
그녀의 5살짜리 남동생은 다리에 총을 맞아 앨라배마 어린이 보호소로 이송됐다. 그의 생명은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중인 아이의 엄마는 외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사건 이후 버밍햄 소방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의자는 수요일 오후 우드론(Woodlawn)에서 잛은 수색 끝에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코넬리아는 올해 버밍햄에서 발생한 70번째 살인 사건 희생자다. AL닷컴에 따르면, 버밍햄의 70건을 포함해 제퍼슨 카운티 전체에서는 9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