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에서 12일 오전 8시 26분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부안에서 약 7㎞ 떨어진 지점이며 북위 35.79도 동경 126.688도이며 진원까지의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이번 지진 규모를 4.7로 발표했다가 발생 6분 뒤 규모를 4.8로 상향 조정했다.
진도는 전북에서 최대 진도 Ⅴ로 나타났다. 특히 진앙에서 가까운 김제와 부안, 정읍에서 느껴지는 진동이 컸다.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꼈으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고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질 수 있는 진동이다.
유럽-지중해 지진학 센터(EMSC)도 이번 지진이 규모 4.3으로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