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얻은 영감”…LX하우시스, 북미 주방·욕실 전시회 참가

KBIS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미국 라베이거스에서 27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LX하우시스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Naturegraphy)을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신제품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14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3종 등을 포함해 총 50여종의 인조대리석 제품을 선보인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인조대리석 사업은 해외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한다”며 “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내오염성이 더 우수해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두루 적용되는 고급 마감재로 북미와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북미지역 주방·욕실 고급화 추세에 맞춰 출시한 엔지니어드 스톤 신제품 ‘비아테라-칼라카타 수프리마’와 ‘비아테라-쿼차이트 타지 크레마’는 실제 천연대리석 패턴에 베인(Vein·나뭇가지) 무늬를 정교하게 구현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KBIS 2024’ LX하우시스 전시관 부스(LX하우시스 제공)

LX하우시스는 북미지역에서 2011년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공장 설립한 이후 캐나다에 2017년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2020년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지난해엔 뉴욕에 쇼룸을 열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KBIS 전시회를 발판 삼아 북미지역 신규 고객사를 대거 확보해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인조대리석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