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방송인 로드 브램블릿과 그의 아내 파울라의 목숨을 앗아간 교통사고로 기소됐던 남성이 지난 주 아동 포르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1819뉴스가 월요일(20일) 보도했다.
존스턴 에드워드 테일러는 치명적인 충돌사고와 관련해 미필적고의 살인혐의로 2021년에 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제한속도 55마일 지역에서 시속 89마일로 운전하다가 신호등 앞에서 대기중이던 브램블릿 부부를 들이받았다.
브램블릿 부부는 모두 헬기로 병원에 수송됐지만, 결국 모두 사망했다.
테일러는 당시 16세에 불과했고, 촉법소년 자격을 얻으면서 이 살인사건의 선고기록이 봉인됐다.
2022년 6월, 테일러는 이번에는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리 카운티 지방판사 러셀 부시는 올해 초 테일러가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하자 보석금 책정을 취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는 지난 여름 또 다른 약물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합성 소변을 사용했다며 유죄를 인정했다.
지난 주 테일러의 유죄 판결은 원래 6건의 아동 포르노 혐의 중 3건에 대한 것이었다고 1819뉴스는 전했다.
그의 청문회는 2024년 1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