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이 설립되면서 최근 핫한 곳으로 급부상한 조지아주 사바나 지역에서 한인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사바나 정착 가이드 세미나”가 열려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현지 유일한 한국어 언론사인 서배너 코리아 타임즈(대표 안정란)가 창간 기념식을 겸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9일(토) 오전 11시 사바나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박진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M. 앤 레벳(M. Ann Levett) 채텀 카운티 교육감이 사바나-채텀 카운티 교육청 산하 학교에 입학하는 절차와 전학시 필요한 제출 서류 목록을 소개하고, 영어가 부족한 한국에서 전학오는 한인 자녀들을 위한 ESOL 과정에 대해 안내했다.
채텀 카운티 경찰서의 앤서니 갤로(Anthony Gallo) 경관도 이날 세미나에 강사로 나서 사바나에 이주하는 한인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 치안 및 생활, 안전 관련 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종원 변호사는 이민 및 교통사고 대처법을 강연했고, C Land 부동산에서는 사바나 양 부동산 전문인이 하우스 렌트 및 구입에 대해, 프라임 홈 론(대표 오세재)의 김봉수 전문인은 미국에 처음 이주한 상태에서 크레딧 점수 관리법과 융자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세미나는 현지 지역언론사인 사바나 모닝 뉴스도 취재하는 등 주류사회에서도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