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쏘나타 디 엣지’의 사전계약을 2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쏘나타 디 엣지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부에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가 장착됐다. 이른바 ‘일자눈썹’으로 불리는 이 디자인은 7세대 그랜저, 신형 코나에 공통으로 적용됐다.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기반의 편의사양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하고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대거 적용했다.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엄에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펜더 LED 방향지시등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전좌석) 등이 기본 적용됐고, 주력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의 사양을 기본화했다.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돼 프리미엄 세단의 경험을 제공한다.
가격은 2.0 가솔린의 경우 △프리미엄 2787만원 △익스클루시브 3168만원 △인스퍼레이션 3530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는 △프리미엄 2854만원 △익스클루시브 3235만원 △인스퍼레이션 3597만원이다.
2.0 LPG 모델은 △프리미엄 2875만원 △익스클루시브 3256만원 △인스퍼레이션 3560만원이고, N라인은 △2.0 가솔린 3623만원 △1.6 가솔린 터보 3690만원 △2.5 가솔린 터보 3888만원부터 시작한다. 2.0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3305만원부터 시작하고,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이후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사전계약에 맞춰 성수동에 특별 팝업 ‘인투 디 엣지’를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 김태호 PD, 김영하 작가 등 각 분야의 리더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와 니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 등과 협업해 고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