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 의회는 회사가 근로자에게 고용조건으로 마이크로 칩 임플란트를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하려고 한다.
프린스 체스트넛 주 하원의원(Prince Chestnut,민주·셀마)이 발의한 하원법안 4(HB4)에는 이미 케빈 로렌스(Kevin Lawerance,민주·헤인빌)와 앤서니 다니엘스(Anthony Daniels,민주·헌츠빌) 등 두 명의 공동 후원자가 있다.
이 법안은 회사 또는 주 기관이 직원에게 고용 조건으로 마이크로 칩 임플란트 또는 기타 영구적인 식별표식을 받도록 요구하는 것을 D급 중죄로 규정한다. 이 법안은 대신 자발적인 마이크로 칩은 금지하지 않는다.
마이크로 칩을 직원에게 이식하는 것이 최근 몇 년 동안 증가하고 있다고 1819뉴스는 전했다. 기업들은 직원들이 컴퓨터에 로그인하고, 음식값을 지불하고, 접근 제한구역에 들어가는 것 등을 할 수 있는 좀 더 편리한 방법으로 마이크로 칩을 모색해왔다.
마이크로 칩이 미래의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건강,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한 잠재적 위험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사람에게 이식된 마이크로 칩은 일반적으로 쌀알보다 크지 않으며, 손, 손목 또는 스캐너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타 부위에 피하 삽입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RFID(무선 필드 아이디) 칩은 수동적이므로 데이터를 전송하려면 스캐너와 접촉해야 한다. GPF와 달리 수동 침에는 전송기능이 없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은 전자기 무선장을 사용해 스마트폰 및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과 같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디지털 리더(digital reader)와 무선으로 통신한다. NFC 칩은 흔하지는 않지만 해킹 및 기타 데이터 가로채기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 마이크로 칩은 새로운 것이어서 아직 건강상의 위험이 완전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미국 손 외과 학회(Americ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의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칩 임플란트는 조직 부작용 및 MRI와 같은 의료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등 잠재적인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은 마이크로 칩을 의무화하지 않지만, 일부는 매년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직원들에게 자발적인 마이크로 칩을 제공했다고 1819뉴스는 전했다.
최소 10개 주에서 이미 의무적인 마이크로 칩 이식을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고, 다른 여러 주에서는 2023년에 이같은 법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1819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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