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증권거래위원회를 포함한 여러 주의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거래회사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Genesis Global Capital)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배론(Barron) 보고서를 인용해, 제네시스 캐피탈이 적절한 등록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26일(토) 보도했다.
제네시스는 최근 FTX 사태로 손실을 입었으며, 앞서 쓰리 애로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 파산과 관련해서도 상당한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주 초 제네시스는 그 때문에 파산을 포함한 옵션을 알아보기 위해 투자 은행을 고용했다고 확인했다.
제네시스는 FTX 계좌에 1억75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로 인해 모회사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은 1억4000만 달러의 자본을 주입해 제네시스의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코인데스크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