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7~9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7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0.7% 증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원자재 상승, 물류 운반비 상승,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 증가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OE) 판매가 늘었고 교체용 타이어(RE)도 안정적 판매량을 보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3분기 연속 영업흑자 유지에 대해 “원재료, 물류비 상승 등 다발적 비용 증가에도 판매 단가 인상 및 비용 절감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