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휘슬러 북아메리카컵(북미컵) 참가를 위해 캐나다로 떠났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캐나다 벤쿠버로 출국했다”고 2일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1·2차 휘슬러 북미컵 참가를 시작으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3·4차 북미컵,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5·6차 북미컵에 차례로 나선다.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남긴 대표팀은 간판 원윤종과 석영진이 주축이 돼 다시 뛴다. 브레이크맨 김진수는 파일럿으로 포지션을 변경, 새 도전에 나선다.
김진수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을 통해 “체력, 웨이트 트레이닝, 육상, 스타트 등 모든 방면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파일럿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첫 시즌이기 때문에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석영진은 “봅슬레이는 내게 늘 즐거움을 준다.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상위권에 진입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