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 연속골과 통산 20호골에 도전하는 손흥민(토트넘)이 스포르팅(포르투갈)전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스포르팅을 상대로 2022-23 UCL D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스타팅 멤버가 발표됐다. 히샬리송과 데얀 클루셉스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활용, 최정예로 경기를 시작한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치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2선은 이반 페리시치, 맷 도허티,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호드리고 벤탄쿠르가 호흡을 맞춘다.
최전방은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출격한다. 그동안 손흥민과 케인이 투 톱을 소화했는데 이번엔 모우라까지 더해 스리톱을 구성할지 관심거리다.
UCL 7번째 시즌에 도전 중인 손흥민은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시절이던 2014-15시즌 3골을 넣었고,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엔 지난 경기 멀티골까지 합쳐 16골을 기록 중이다. 한 골만 더 넣으면 52경기 만에 20호골 고지에 오를 수 있다.
아울러 프랑크푸르트(독일)과의 4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던 상승세를 이어 UCL 2경기 연속골에도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