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수감된 3명이 월요일(3일) 사망했다. 이는 최근 앨라배마주 수감자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날 중 하나라고 앨라배마폴리티컬리포터가 6일(목) 보도했다.
앨라배마 교정국(ADOC) 대변인에 따르면, 주 교정 시스템 내에 수감된 남성 마크 앨런 포드(Mark Alan Ford), 트레보어 업쇼(Traevor Upshaw), 조셉 에이지 3세( Joseph Agee III) 등은 모두 10월 3일(월) 사망했다.
유니언 스프링스 인근 불록 교정시설(Bullock Correctional Facility)에서 수감중이었던 51세의 포드(Ford)는 잠을 잤던 기숙사에서 반응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포드는 병원 내 의료실로 옮겨졌고, 의료진이 구명 조치를 취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같은 말 오후 그는 사망 선고를 받았다.
ADOC 대변인에 따르면, 베세머의 도날드슨 교정시설(Donaldson Correctional Facility)에서 수감중이던 29세의 에이지(Agee)는 월요일 수감자 간 폭행의 희생자다. 그 폭행 혐의와 관련해 또 다른 수감자가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OC 대변인은 에이지를 시설에 있는 보건실로 옮겼지만 “모든 인명 구조 조치가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고, 그는 그날 늦게 사망 선고를 받았다.
제포슨 카운티 검시관실에 따르면, 에이지가 “날카로운 무기에 부상을 입었다”며, 그의 죽음은 앨라배마 교정국 법집행 서비스 부서에서 살인 사건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에이지의 사망으로, 9월 29일 이후 4명이 제퍼슨 카운티 시설에서 사망했으며, 에이지는 토요일 이후 발생한 두 건의 흉기 사건 중 두 번째 희생자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킬비 교정시설(Kilby Correctional Facility)에 복역중이던 37세의 업쇼(Upshaw)는 월요일 반응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어 시설에 있는 의료실로 급히 들어갔다. 이 시설의 의료진은 업쇼에 대한 인명 구조 조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업쇼는 그날 늦게 사망 선고를 받았다.
앨라배마주 교정 시스템 내의 복수의 소식통은 앨라배마폴리티컬리포트에 다른 수감자가 엘모어 교정시설(Elmore Correctional Facility)에서 사망했으며 ADOC는 아직 사망 가능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DOC와 제퍼슨 카운티 검시소의 성명에 따르면, 9월 27일 이후 시스템 전체를 걸쳐 최소 8명의 수감자가 사망했다. 8명 중 절반이 도날드슨 교정시설에서 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