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는 허리케인 이안이 반도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허리케인 이안의 세력을 경험하고 있다.
이안을 피해 집을 떠난 플로리다 주민들이 앨라배마로 향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플로리다에서 온 주민들은 앨라배마 집, 호텔뿐만 아니라 탈라데가 슈퍼스피드웨이까지 가고 있다. 탈라데가 슈퍼스피드웨이는 지난 27일 플로리다 수해민들의 임시 거처로 경기장 시설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폭풍은 5등급으로 성장해 남부 탬파베이 지역에서 플로리다 주를 가로질러 올랜도를 지나 대서양 또는 동부 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안이 지나갈 것으로 보이는 조지아주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앨라배마 주민들은 이미 전력 복구와 다른 구호 활동의 형태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플로리다로 떠났다.
도움이 필요한 피난민들은 211로 전화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앨라배마주 당국은 밝혔다.
케이 아이비 주지사는 앨라배마 관광청이 피난민에게 이용가능한 호텔 객실을 찾기 위해 스캔할 수 있는 QR 코드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몽고메리 지역 상공회의소 역시 도심 리버 지역의 호텔 공실을 나열하는 웹페이지를 만들었다.
WSFA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발 피난민들은 현재 231도로와 431도로 쪽에 집중돼 있으며, 플로리다 뿐 아니라 조지아 남부에서 오는 피난민들도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