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에서 K2 전차 대규모 수출에 성공한 현대로템이 이번에는 이집트에서 8600억원 규모의 전동차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터널청으로부터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2·3호선 전동차 공급과 현지화 사업에 대한 낙찰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사업 규모는 6억5600달러(한화 8612억원)로, 컨소시엄별 금액은 현대로템 7394억원, NERIC(이집트 현지 제작사) 1218억원이다.
현대로템 측은 “이번 계약금액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30%에 해당한다”며 “최종계약 체결시 단일판매 공급계약 공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