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라배마주 공중보건부(ADPH)는 앨라배마주에서 두 건의 원숭이두창이 진단됐으며, 각각 모바일과 제퍼슨 카운티에서 발병했다고 밝혔다고 폭스10뉴스가 지난 15일(금)보도했다.
원숭이두창이 전국적으로 공식 진단된 사례는 1470여 건에 불과하다.
모빌 카운티 보건부는 앨라배마의 첫 번째 원숭이두창 사례를 모빌 카운티 거주자로 확인하고, 경계수위를 높였다고 밝혔다.
렌디 머프리(Rendi Murphree) 박사는 “질병 발병 날짜, 발진 진행, 연령, 성별 및 기타 위험요소가 전국적으로 알려진 패턴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머프리는 보건부가 몇몇 근접 접촉자들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그들과 환자를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건부는 국가 전략 비축물량에 포함된 백신 진네오스(Jynneos)와 항바이러스제 TPOXX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머프리 박사는 해당 환자가 원숭이두창 환자와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피부 접촉에 의한 감염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는 일반적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특히 우리의 의료 커뮤니티와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커뮤니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