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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문화/예술

“우승으로 달라질 건 없어, 더 연습”…18세 피아니스트의 진심

반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 임윤찬 "옛 음악가 독창성 본받고 싶어" 스승 손민수 교수 향해 "모든 것에 영향준 분"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6월 30, 2022
in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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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으로 달라질 건 없어, 더 연습”…18세 피아니스트의 진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대학에서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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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대학에서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피아노만 치고 살아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달라지는 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최연소 우승’ ‘유튜브 조회수 350만회’와 같은 화려한 수식어에도 소년은 그저 멋쩍게만 웃었다. 그저 실력을 늘리기 위해 더 연습하겠다고만 할 뿐 우승에 대한 기쁨도 쉽사리 표출하지 않았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9일 폐막한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18세 피아니스트 임윤찬에 대한 얘기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대학에서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미국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한 임윤찬은 30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 이강숙홀에서 열린 콩쿠르 우승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검은 정장 안에 검은 티셔츠를 받쳐 입은 임윤찬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드르 스크랴빈의 피아노 전주곡 작품번호 37의 1번과 피아노 소나타 2번 1악장을 8분여간 연주했다.

콩쿠르 무대와 달리 쏟아지는 카메라 셔터 소리에도 임윤찬은 집중력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우승 이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단 한 순간도 기쁘지 않았다’ ‘산에 들어가서 피아노만 치고 싶다’ ‘나를 롤모델로 삼지 마라’와 같은 나이답지 않은 소감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이날도 “앞으로 달라질 것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더 연습하도록 하겠다”고 나지막이 말했다.

이어 “다른 생각 없이 그냥 여태까지도 피아노만 치면서 살아왔다”며 “(스승인)손민수 선생님과 상의하며 향후 일들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대학에서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간담회에 배석한 손민수 한예종 교수는 제자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손 교수는 “조그마한 연습실에서 단련과 절제를 통해 이 성과(콩쿠르 우승)를 이뤘다는 것에 대해 놀랍고, 대단하다는 생각”이라며 “음악가 중 한 명으로서 어린 피아니스트가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모든 발걸음은 본인의 선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선배 음악가에게 자문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다. 그걸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제자도 스승을 향해 “인생의 모든 것에 영향을 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임윤찬은 “레슨 때 피아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 한다”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옛 예술가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지 등도 가르쳐 주셨다”고 신뢰를 보였다.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이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인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올해 60년을 맞은 이 대회 역사상 최연소 우승이다. (반 클라이번 재단 트위터) 2022.6.19/뉴스1

이번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진출자 중 유일한 동양인이었던 임윤찬에게는 경연마다 가장 센세이셔널한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가 붙었다.

이런 가운데 2라운드에선 첫 곡(바흐) 연주를 마친 후 두 번째 곡(스크랴빈)으로 넘어가기 전 90초가량 침묵해 관객들의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윤찬은 “바흐에서 내 영혼을 바치는 느낌으로 연주했다”며 “그렇게 연주한 뒤 바로 스크랴빈의 곡으로 넘어가기가 힘들어서 좀 시간을 줬던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임윤찬은 콩쿠르 심사위원장인 마린 앨솝과 결선 무대를 함께 한 소감도 전했다. 임윤찬과의 협연을 지휘한 후 감격스러워하는 앨솝의 얼굴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앨솝 심사위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존경하던 지휘자였다. 초등학생 시절 지휘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같이 연주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콩쿠르 참가 신청 때 앨솝이 심사위원장이란 사실을 알게 된 후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런 마음이 통했는지 좋은 음악이 나왔던 것 같다”며 “연주가 끝난 뒤 앨솝이 조언도 많이 해줬다”고 웃어 보였다.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손민수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대학에서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2.6.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18세의 피아니스트는 20세기 초 연주자들에 대한 경외심도 전했다. 임윤찬은 “옛 음악가들은 인터넷도 없던 시절 단지 악보와 자신 사이에서 음악을 찾은 사람들”이라며 “그로 인해 자기의 생각이 더 드러나고, 더 독창적인 게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유튜브로 다른 사람의 연주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기도 했는데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옛 음악가들을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은 세웠을까. 임윤찬은 유럽 등 다른 지역 콩쿠르 도전 계획에 대해 “반 클라이번 콩쿠르가 끝난 지 2주도 지나지 않았기에 그 부분은 말하기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대신 손 교수는 “계속해서 여러 무대에서 초청 요청이 오고 있다. 곧 유럽 무대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답을 내놓았다.

스승은 제자를 향해 “음악적 지조를 잃지 마라”는 조언을 잊지 않았다.

손 교수는 “윤찬이는 피아노 안에선 이미 도사가 된 듯하다. 앞으로의 도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음악 안에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덧붙여 누가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피아니스트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윤찬은 오는 7월 미국 아스펜 지역을 시작으로 북미 지역에서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2월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우승 기념 독주회를 열고, 이번 콩쿠르에서 연주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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