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원의 상금을 건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 탄생한다.
넷플릭스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징어 게임’의 설정을 빌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제껏 없었던 최고 금액의 상금과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리얼리티 쇼”라고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를 소개하면서 전세계에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한 데스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을 그린 드라마.
원작과 같이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 또한 456명이 참가하며, 상금은 456만 달러(58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상금은 최종 우승자 1인에게 돌아간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9월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와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지난해 9월23일부터 11월7일까지 46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기록적인 흥행 성적을 냈다.
최근 골든글로브, 미국 배우조합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 미국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13일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