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24일 예비선거의 개표가 모두 마무리됐지만,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경선이 있다. 톰 왓틀리(Tom Whatley,공화·어번) 주상원의원과 제이 호비(Jay Hovey) 어번시 시의원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선거일 최종 결과는 왓틀리가 4표 차이로 호비에 뒤지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화요일(5월31일) 오후 잠정 투표가 개표된 이후, 두 후보간의 표차는 1표 차이로 줄어들었다.
왓틀리 선거캠프는 성명을 통해 “우리늬 선거운동은 그러한 경우에 ㄷ해 입법부가 명시한 대로 법을 따르고 있다”며 “앨라배마 역사상 가장 근접한 경선 중 하나다. 공화당의 모든 투표가 조사된 후 톰 왓틀리가 상원 27선거구의 공화당 후보로 정당하게 선언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왓틀리의 선거캠프는 재검표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앨라배마 공화당은 이번 경선에 대한 이의 제기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WRBL 뉴스3에 따르면, 리 카운티에서 잠정투표가 집계됐을 때 왓틀리는 호비를 6대 4로 앞섰다. 탈라푸사 카운티에서는 3표가 왓틀리에게, 2표가 호비에게 갔다. 선거 관계자에 따르면 러셀 카운티에서 실시된 경선에서는 잠정 투표용지가 없다.
왓틀리는 어번 지역 예비 경선에서 125만1359달러를 쓴 반면, 호비는 9만4674달러만 쓴 것으로 보고됐다. 13 대 1의 차이를 보인 셈이다.
앨라배마공화당은 이번 예비선거의 최종 결과를 7월말까지 후보자를 결정하면 된다. 민주당측 27선거구 주상원 후보는 셰리 리즈(Sherri Reese)로 결정됐다.
앨라배마공화당은 그 밖에 다른 경선들도 이의 제기가 접수됐다고 밝혔는데, 다음과 같다;
– 주하원 1선거구: 현직 의원 필립 피투스(Phillip Pettus)가 도전자 모리스 맥캐니(Maurice McCaney)를 360표 차이로 물리쳤다
– 주하원 2선거구: 4명의 공화당원이 린 그리어(Lynn Greer) 현직 의원 의석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근소한 차이로 제이슨 블랙과 벤 해리슨이 결선 투표로 진출했고, 킴벌리 버틀러가 아슬아슬하게 놓쳤다.
– 주하원 28선거구
– 주하원 29선거구
– 로더데일 카운티 1지구 커미셔너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