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가 해외 일정 소화를 위해 출국했다.
이정재는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오는 11일 오후(현지신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미주한인단체 KACF(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Foundation) 주최 갈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이날 이정재는 명품 점퍼와 티셔츠 등을 차려입고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을 과시했다. 취재진 앞에서 손을 흔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실외 마스크 제한이 해제된 덕에 마스크를 벗고 환한 미소가 돋보이는 잘생긴 얼굴을 보여줄 수 있었다.

한편 이정재가 참석하는 KACF 갈라 행사는 한인 사회 기금 조성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 20회째를 맞이한다. KACF는 매년 세계적 성취를 통해 한국의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한 한국인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는데, 이정재는 올해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공동 CEO 조셉 Y.배, 소설 ‘H마트에서 울다’의 작가 미셀 자우너와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배우 윤여정이, 2019년에는 ‘파친코’ 이민진 작가가 이 행사에서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수상 후 이정재는 당분간 미국에 머무르며 개인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오는 17일 개막하는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 칸으로 이동할 예정.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현지 공식 상영은 19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