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2 역세권에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역2 역세권 도시정비형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주민대표회의 기구를 결성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2007년 뉴타운 후보지로 지정되며 해제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신속통합기획과 공공재개발 공모에 참여했으나 탈락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나로 모이지 않는 주민들의 의견 때문에 가로막혔던 재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했다.
서울역2 역세권 도시정비형재개발사업은 재개발 완료 시 35층 이상 3000가구 정도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1600가구, 임대주택은 1400가구 정도로 예상된다.
재정비 이전 현재 상태로 500가구 정도의 일반분양 세대가 있어 사업성이 높고 개인분담금이 줄어들 수 있다.
이청산 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역세권 도시정비형재개발은 신속통합기획처럼 경쟁하는 공모방식이 아니기에 후보지에서 떨어질 염려가 없고 주민 동의율만 충족되면 절차를 거쳐 내년 구역 지정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평균적으로 신속통합보다 1년 이상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서울역 앞 350m 이내의 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개발방식”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