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민(37‧동아오츠카)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첫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동민은 5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4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이동민은 5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이형준(30‧웰컴저축은행)에 1타 앞서 선두에 자리했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동민은 출발부터 보기를 범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 이를 만회한 이동민은 14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기세를 높인 이동민은 2번홀(파4)과 4번홀(파5)에서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7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 단독 선두로 첫 날을 마쳤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상현(39‧동아제약)은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35‧금강주택)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