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여성이 유죄 판결을 받아 구속수감 중이던 살인자를 구치소에서 탈출하도록 도와준 혐의로 기소됐다고 WSFA 12뉴스가 보도했다. 이 사건은 현재 탈주극이 진행 중인 케이시 화이트와 빅키 화이트 사건과는 별개의 건이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개든(Gadden)에 사는 40세의 수전 렘리(Susan Lemley)는 49세의 데이빗 카일(David Kyle)이 탈출하도록 도와줬다.
카일은 몽고메리에 본부를 둔 레드 이글 워크 센터(Red Eagle Work Center)에 수감돼 있었는데, 4월 23일 그가 감독 하에 일터로 파견된 작업 현장에서 도망쳤다.
법원 문서는 렘리가 카일이 리버워크 스타디움(Riverwalk Stadium) 작업 현장에서 탈출하는 것을 도왔다고 말한다. 그 후 그녀는 그를 테네시로 데려갔다.
카일은 2000년 에토와 카운티에서 살인죄로 99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었따. 그는 또한 별도의 방화 유죄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1999년 AP통신에 따르면, 당시 27세였던 카일은 마약상이었고, 1998년 한 남자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또한 카일이 1998년 자신을 최근에 해고했던 고용주의 업소에 불을 지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8년 형을 살고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제프 셰이버( Jeff Shaver)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은 카일이 체로키 카운티의 슬랙랜드(Slackland)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말했다.
카일의 탈출을 도왔던 렘리는 몽고메리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보석금은 5천 달러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