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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현장 못 보면 뉴스라도 보라”…靑 5년 뒷이야기

靑, 5년 기록도서 펴내…박용만 "대통령이 오라 가라 하는 세상 아냐" 윤건영 "文정부, 이전 정부와 달리 집무실 옮겨"…'검수완박' 언급無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4월 14, 2022
in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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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현장 못 보면 뉴스라도 보라”…靑 5년 뒷이야기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5월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BRAND(브랜드) K' 마스크를 착용하고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5.26/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5월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BRAND(브랜드) K’ 마스크를 착용하고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5.26/뉴스1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청와대가 펴낸 5년간의 국정운영·정책집행 기록도서 ‘위대한 국민의 나라’를 통해 ‘대통령이 바쁜 기업인들을 외국에 끌고 다닌다’는 세간의 표현과 관련 “말이 안 된다”며 “지금은 대통령이 오라고 하면 오고, 가라고 하면 가는 그런 세상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문재인 정부 5년의 기록을 담은 해당 도서는 전날(13일) 출간됐다.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그 과정에 함께했던 국민 28명, 정부 관계자 13명 등 41명의 인터뷰가 담겼다.

14일 해당 도서에 담긴 박 전 회장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이제는 대기업 회장들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갈 만하니까 가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순방을 가시면 경제인들이 동행해 그 나라의 기회를 포착하고 사업을 넓히는 건 과거부터 해온 방식”이라며 “또 솔직히 기업인들이 상대국의 장관을 만나려고 해봐라. 이게 쉽나”라고 언급했다.

박 전 회장은 “제가 이전 정부에서도 대통령과 순방을 많이 다녀봤는데 관광 한번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대통령이 바쁜 사람들을 데리고 놀러 가는 게 아니다”며 “이전 정부와 다른 변화라면 이번 정부 들어서는 조금 더 권위를 내려놨다고 해야 할까. 대통령하고 같이 간다고 해서 긴장하기보다는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도서에는 남북관계 개선 상황 때의 에피소드들도 실렸다.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북측에서는 특히 문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이 무척 높았다. 20년 이상 알아온 북측 통일전선부 담당자들도 ‘문 선생님, 절호의 기회다. 이번엔 뭔가 돼야 한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소회했다.

그는 평양에서 열린 2018년 9월18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 목란관 만찬 행사 중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며 “그때 김 총비서는 정말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선생님들 우리가 얼마나 어렵게 여기까지 왔습니까? 이제 퇴행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문 전 특보는 “저는 그 말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며 “(김 총비서는) 이어서 ‘이제는 실행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두 번씩 강조해서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1월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촉장 수여식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11.22/뉴스1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도 불리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 대통령이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임기 중 최고의 장면으로 꼽은 ‘2018년 9·19 능라도 연설’과 관련 “사실 그 일정 자체에 대해서 고민이 좀 많았다. 북한이 체제 선전의 장으로 만드는 공연이고 국내적으로는 민감할 수 있는 대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오히려 대통령께서 ‘담대하게 나가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협상에 나서니 북한 쪽에서 먼저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다 수정하겠다고 했고, 우여곡절 끝에 일정이 확정될 수 있었다”며 “연설 형식도 처음에는 경기장에 온 평양 시민들 앞에서 간단히 인사 말씀만 하시라는 것이 북한의 취지였는데, 저희가 생방송도 태우고 정식으로 하자고 역제안을 했다. 그러니 오히려 북한이 약간 당황하는 듯했다”고 말했다.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도보다리 회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던 윤재관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당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던 원천은 ‘문 대통령의 숙제’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그 당시 행정관이어서 대통령께 직접 주문사항을 받을 위치는 아니었다. 다만 판문점 회담이 있기 한참 전에 있었던 지시사항은 항상 기억하고 있었다”며 “대통령께서 2017년 11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 때 의전비서관실에 숙제를 하나 주신 것인데 ‘외교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거다. 딱딱한 정상회담만 하는 외교 말고, 서로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해야 서로 말이 잘된다. 그러니 친교 일정을 꼭 고안해봐라’였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실장은 ‘현 정부가 이전 정부와 특히 달랐던 점은 무엇이었나’라는 물음에 “대통령 집무실”이라고 답했다.

그는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 집무실이 기존 청와대 본관에서 여민1관으로 옮겨간 데 대해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있을 때는 대통령 보고가 일종의 큰 이벤트였다. 사전에 차량도 불러야 하고 출입 조치도 미리 해야 하고 절차가 많았다”며 “박근혜 정부에서 소위 ‘문고리’니 ‘십상시’니 하는 것들이 가능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전혀 달랐다. 누구든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여민1관 3층으로 가면 됐다”며 “대통령께서 인터폰으로 찾으시면 누구든 5분 안에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마스크 대란 당시 문 대통령이 비공개 회의에서 참모진을 향해 질책의 목소리를 냈던 일화도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이때 참모진을 두고 “정말 속이 터지고 열불이 나는 거지요.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마스크 하나 해결 못 하고, 근거가 어떠니 계속 그러고 있습니까”라며 “뉴스를 안 보시던데 현장을 못 보면 뉴스라도 보세요”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의 질책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상조 정책실장 등을 불러 하루 20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는 ‘홍해 프로젝트’를 진행시켰다.

청와대는 “출애굽 급 기적이 필요하다는 절박함에 이런 이름을 지었다”며 이후 청와대는 ‘마스크 확보 전면전’에 뛰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책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과 같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권력기관 개혁)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됐다. 다만 최근 정치권과 검찰을 뒤흔들고 있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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