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12일) 방위산업 대기업인 오스탈 유에스에이(Austal USA) 경영진은 군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모빌을 방문해 1억 달러짜리 철강 조선소 건설에 대해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11만7천 평방 피트의 조선소에는 미 해군과 해안 경비대의 현재와 미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최첨단 컴퓨터 및 로봇 강철 가공 장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스탈의 새 조선소 건축계획에 대해 연방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제리 칼(Jerry Carl,공화·모빌) 하원의원은 환영의 메시지를 내놨다.
칼 의원은 성명서에서 “오스탈 유에스에이에 새로운 철장 제조 라인이 문을 열게 되면 앨라배마 남부에서 해군에게 고품질의 선박을 계속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 1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전체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새로운 라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많은 업계 종사자들을 고용함으로써 우리의 지역 노동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칼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호주와 같은 조선회사들이 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나는 남부 앨라배마가 철강 조선업에 있어 주전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6만 평방 피트의 야적장, 1만9500 평방 피트의 페인트 시설은 두 개의 분리된 셀에서 동시에 페인트칠과 블라스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며, 슈퍼 모듈을 칠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스탈 유에스에이의 러스티 머도(Rusty Murdaugh) 사장은 이 회사의 철강 능력 증설이 미군 지원 작전에 대한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머도 사장은 “우리는 우리의 역량에 강철을 추가하려는 계획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철강 능력의 추가는 미국 해군, 미국 해안 경비대와 다른 고객들을 고품질의 선박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열어주기 때문에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스탈은 두 대의 나바호급 견인, 인양 및 구조선(T-ATS)을 건조하는 계약을 맺고 있는데, 이들이 새로운 시설에서 건조되는 첫 번째 강철 선박이 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15척의 연해전투함(LCS)과 12척의 탐험가속수송함(EPF)을 해군에 인도했으며, 나머지 총 7척의 알루미늄 함정을 건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