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기업 세넥스에너지의 지분 50.1%를 약 4052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퀸즐랜드주에 3개의 가스전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 석유가스분야 5위 기업이다. 생산된 가스를 호주 동부 LNG액화플랜트와 가스발전소에 판매한다.
또 탐사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탐사 성공 시 추가 천연가스 매장량 확보가 가능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세넥스에너지를 통한 가스전 추가 개발을 진행한다. 생산된 가사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추후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산업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세넥스에너지는 수소사업 타당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세넥스에너지 인수는 탄소중립이라는 회사의 미래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전문회사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