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목요일 저녁 연방 상원이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2022 지출법안을 찬성 68 대 반대 31로 통과시켰다.
리처드 셸비(Richard Shelby,공화·앨라배마)와 토미 튜버빌(Tommy Tuberville,공화·앨라배마) 상원의원들은 앨라배마주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일련의 국방 및 국내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이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상원 세출위원회 및 국방 소위원회 부위원장인 셸비 상원의원은 앨라배마주가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받은 국가안보 관련 자금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일괄타결안에 미군과 정보기관 공동체의 개발, 유지, 무장 등을 돕기 위해 국방예산이 420억 달러 증액된 것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예산편성 과정을 통해 나는 방위비 증액과 비방위비 증액에 대해 달러 대비 달러 동등성을 주장해왔다.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셸비 의원은 “미군 제복을 입은 미군 병사들이 적군보다 우위를 유지해야 하며, 앨라배마주는 이러한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이 법안이 우리나라에 장기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데 의심하지 앟는다”며 “앨라배마는 수십년 동안 국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나는 우리의 위대한 주를 위해 무엇이 앞에 놓여있는지 기대한다. 국가의 안보는 항상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말했다.
셸비 의원은 앨라배마주에 제공되는 국내 자금이 주 전체의 경제 개발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법안은 의료 연구, 농업, 지역 인프라, 농촌 지역사회 등 국내 우선순위에 중요한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자원들은 필요한 발전을 강화하고 경제발전을 촉진하며,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앨라배마를 위한 이번 자금 확보에 성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것이 우리 주와 국가에 미칠 영향을 기대한다”면서 “앨라배마는 항상 국가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자금 지원은 성공의 속도를 가속화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앨라배마주로 오는 국방예산에는 와이어그래스의 포트러커(Fort Rucker)에서 조종사 훈련비용으로 13억 달러를 비롯해, 미래형 전투기 연구비 3억9500만 달러, 연방 해안경비대에 2억 달러, MH-60 헬리콥터 업그레이드에 9500만 달러, 사드(THAAD)에 3억8천만 달러, 합동 공대지 미사일에 1억9300만 달러, 합동 공중-지상 공동 대치 미사일에 7억1천만 달러, 장거리 대함 미사일에 1억6100만 달러, 트로에 있는 헬파이어 미사일에 2억2600만 달러, 제블린 미사일에 1억3천만 달러 등이 포함된다.
앨라배마 북주에 위치한 미래 군 전쟁 연구에 145억 달러, 미사일 방어에 103억 달러가 배정됐다. 초음속 무기 연구에도 5천만 달러, 고에너지 레이저 개발에도 7700만 달러가 배정됐다. 우주선 발사 시스템에는 26억 달러가 투자된다. 레드스톤에 있는 FBI 무기고에는 5억7천만 달러가 투자되는데, 헌츠빌 성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후버에 위치한 비밀경호국의 국립 컴퓨터 포렌식 연구소는 주 및 지방 법 집행기관과 컴퓨터 포렌식 및 사이버 수사 분야의 법률 및 사법 전문가들을 위한 연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3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애니스톤에서는 육군과 해병대 헬기에서 사용하는 히드라 로켓 제조로 1억17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업그레이드하는데 11억5천만 달러가 투자되고, 스트라이커를 업그레이드하는데 11억 달러가 주어진다. 연방재난청(FEMA)의 준비 센터에도 6750만 달러가 배정됐다.
어번 대학교가 협력하는 국토안보부의 폭발물 감지 프로그램에도 1500만 달러가 주어진다.
모빌 항만에서는 원정고속수송선(EPF) 건조에 2억6천만 달러, 원정의료선(EMS) 건조에 3억3천만 달러가 지급된다. 해안경비대의 수로 유지보수에도 6700만 달러가 배정됐다.
이 외에도 버밍햄 지역에 각종 의료 연구비용으로 수천만 달러가 배정됐고, 농업 관련 연구분야에도 어번대학을 비롯한 여러 곳에 수천만 달러가 지원된다. 모빌 공항 시설에도 1억달러가 투자된다. 모빌 항만 역시 1억3200만 달러가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