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삼척 산불 엿새째이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산불지역인 경북 울진군 지역 2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다.
울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울진국민체육관에 대피한 이재민 150여 명은 오전 8시와 10시 두차례 선관위가 제공한 셔틀버스편으로 북면 부구리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다.
울진 관내에는 총 20곳의 본 투표소가 운영되며 모든 투표소가 산불지역과 거리가 떨어져 있어 소중한 한표 행사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울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산불 당시 맨몸으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신분증을 챙기지 못한 이재민은 ‘주민등록증발급신청서’가 확인되면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발급신청서’는 신분증을 분실 또는 훼손한 경우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울진지역 선거인수는 4만270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