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주 하원의원 제이크 호프먼(Jake Hoffman,공화)은 마리코파 카운티를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했던 3개 카운티와 피닉스 안팎의 민주당 유권자를 압축하는 파란색 1개 카운티 등 4개 카운티로 나누는 법안을 발의했다.
애리조나주의 공화당원들은 2020년 선거 이후 마리코파 카운티(일부는 공화당원 자신들)에서 공무원들과 싸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운티의 투표 총계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는 애리조나 주 하원 공화당 코커스 대변인은 이 법안을 “애리조나 정부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대표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초당적 지지를 받는 입법 제안”이라고 칭했다.
이 법안은 국회의원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날 발의됐다. 애리조나 선거 관행을 개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도입된 10개 중 하나이기도 하다.
피닉스 안팎의 유권자들은 지난 선거에서 2020년 바이든 대통령을 30%포인트 차로 지지했다. 그는 1996년 빌 클린턴 이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첫 민주당원이 되었다.
현재 버전의 마리코파 카운티는 애리조나 등록 유권자의 약 60%가 거주하고 있으며 바이든은 약 4만5000표 차이로 이긴 것으로 집계됐는데, 애리조나주 전체에서는 약 1만500표 차이로 이긴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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