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이 줄면서 교육부가 각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28일 “자가격리 기간 단축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국 예정 외국인 유학생 방역 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모든 대학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신종 변이대응 범부처 전담팀 회의를 통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조정했다. 국내 확진자 접촉자 관리 기준 변경에 따른 조처다.
교육부는 대학에 변경된 지침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방역에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앞서 교육부는 전날(27일) ‘2022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에게도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후 입국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이 입국할 때는 자가격리 해제 즉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에서 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접종을 완료하고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해외 예방접종증명서’를 지자체 보건소에 등록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