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13년 만에 일본시장에 재진출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일본 시장 재진출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일본 법인명도 ‘현대자동차저팬주식회사’에서 ‘현대모빌리티저팬주식회사’로 바꿨다.
앞으로 승용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법인명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특히 전기차를 중심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넥소와 아이오닉5 일본어판 홈페이지를 만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일본에 현대차 마케팅 관련 부서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의 일본 진출은 지난 2009년 현대차가 일본시장에서 철수한 지 13년 만의 일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1년 일본시장에 진출했으나 8년 동안 판매량이 1만5000여대에 그치며 결국 철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