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앨라배마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고 AL닷컴이 보도했다.
기상캐스터들은 눈이 쌓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헌츠빌 국립기상국은 “전반적으로 이번 주말 강설량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남부지방의 모든 겨울 날씨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 통보관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북부와 북중부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더 남쪽 지역에 비와 눈이 섞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토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요일부터 한랭전선이 앨라배마주를 강타할 전망이다. 강수량은 비로 시작되겠지만 기온이 떨어지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토요일 밤과 일요일 밤에 눈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L닷컴은 아직 이같은 일이 4일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이 예측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몇 가지 사항을 주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폭풍 시스템의 위치가 그 첫 뻔째다. 더 먼 북쪽지역은 앨라배나에서 눈 내릴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강수량이 이동하기 전에 차가운 공기가 그 지역에 도달할 것인지 아닌지의 시간 싸움이 있을 것이다.
기상 통보관에 따르면, 그 두 가지 모두 확실하지 않다.
기상청은 앨라배마주 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비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출발하는 폭풍의 뒷면에 남아있는 습기, 혹은 감싸고 있는 습기는 일요일까지 눈보라를 일으키거나 눈보라를 동반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눈이 내릴지는 아직 예측하기 힘들다고 헌츠빌 국립기상국은 덧붙였다.
버밍햄 기상청은 일요일 20번 주간고속도로 북쪽에 눈이 약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모빌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말 남부 앨라배마에는 차가운 비만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