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곧 여권 수수료도 인플레이션 대열에 포함될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12월27일 월요일부터 여권(passport book) 수수료는 20달러 인상된다.
예를 들어, 미국 여권 책(book)을 우편으로 갱신하는 성인의 경우, 현재 수수료는 110달러인데, 다음주부터 추가로 20달러가 올라가 130달러를 내야 한다.
이는 18.2%가 인상되는 것인데, 11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6.8% 상승했던 것과 비교된다고 CNN은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국무부 발표에는 여권 카드(passport card)를 포함한 다른 수수료는 인상한다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 국무부는 공식 트위터에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여행 및 신원 문서 중 하나를 계속 만들어 내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다 정확한 여권 수수료는 국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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