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인 JP모간이 애플의 시총이 3조 달러 이상 갈 것이라며 목표가를 18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했으나 애플의 주가는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07% 급락한 175.74 달러를 기록했다.
JP모간이 목표가를 상향했으나 뉴욕증시 전체가 연준의 공개시장회의(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JP모간의 목표가 상향에 장 초반 181.80달러까지 상승했다. 애플의 주가가 180달러를 넘은 건 처음이었다. 이에 따라 시총도 3조 달러에 근접했으나 이후 하락 반전했다.
결국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거일보다 2.07% 하락한 175.74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2조8830억 달러로 전거래일(2조9440억 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한편 애플은 이날 하락에도 올 들어 주가가 35% 상승했으며, 이는 S&P500의 상승률 24.9%보다 높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