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행 만 25세 이상으로 규정된 피선거권 연령 조정과 내년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을 논의하기 위한 ‘정치개혁 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9일 첫 회의를 연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 245호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첫 회의인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여야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맡기로 했고, 김태년 의원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태년 의원을 포함해 △김영배 △김민철 △김승남 △이정문 △이탄희 △장경태 △정춘숙 △홍정민 의원이 참여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조해진 의원이 간사를 맡으며 △강대식 △강민국 △김병욱 △김성원 △박성민 △전주혜 △정점식 의원이 참여한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도 비교섭단체 몫으로 활동한다.
정개특위 구성 결의안은 지난달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개특위 활동기한은 내년 5월29일까지다.
결의안에 따라 정개특위는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확성장치 소음 규제 등 공직선거법 관련 헌법불합치 사안과 피선거권 연령 조정 등을 심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