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9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각 당은 밝혔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정당혁신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혁신위는 민주당이 변화와 쇄신을 목표로 설치하는 비상기구로 내년 6월 지방선거 때까지 활동한다.
윤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한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2008~2011년 주한 미국대사를 지내며 한글 홍보대사로도 일했다.
대사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한국외대 석좌교수로 활동했고 현재는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을 지내며 한국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심은경’이란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
윤 후보는 오후 3시30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에서 열리는 대선 후보 초청 경총 간담회에 참석한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 비상대응 선대위 회의 후 군 장병 복지 공약을 발표한다.
이후 경기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을 방문하고 국회로 돌아와 ‘차별금지법 정기국회 처리 무산’에 대한 민주당과 국민의힘 규탄대회에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국회 본관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당일 오전 중앙선대위 회의 후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노동개혁 토론회에 참석한다. 오후 8시에는 유튜브 ‘안철수의 소통 라이브’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