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부터 5일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가 막을 내렸다. 한국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하며 종합 4위에 올랐다.
7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아시아청소년대회 폐회식이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칼리파 스포츠시티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회 마지막 날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지상훈-이정수(이상 SU5)는 인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수영(WH2)은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가지와라 다이키(일본)에게 0-2로 졌다.
신설된 태권도 종목에선 이동호가 금메달을 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수영의 염준두·박수한, 배드민턴의 유수영·지상훈 등도 메달을 안으며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경빈(수영)과 이상혁(육상)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은 8일 입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후 10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다음 개최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