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의 소매 경제는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점점 더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앨라배마는 2018년부터 일명 “단순 판매자 사용세”(SSUT)라는 새로운 온라인 판매세를 징수하기 시작했다. 이 세금은 앨라배마주가 아닌 타지역 소매업자들이 앨라배마 지방 자치단체와 카운티에서 현지 판매세율을 납부하는 대신 8%의 세금을 균일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세금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2020 회계연도 동안 완전히시행되지 않았다. 코로나 팬데믹이 앨라배마주의 세금 징수에 큰 타격을 입힌 상황에서 이 온라인 판매세는 시기적절한 것으로 작용했다. 앨라배마는 SSUT의 도움으로 팬데믹 이전의 강력한 경기로 회복하면서 2020년에 세수호황을 누릴 수 있었다.
앨라배마주 세입부 자료에 따르면 2020 회계연도에 주정부의 온라인 판매세가 본격화되면서 앨라배마는 전년보다 거의 두 배인 3억86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그리고 2021년은 더 강했다.
앨라배마주는 9월30일로 끝난 2021 회계연도에 온라인 세금으로 5억21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이는 이미 높은 기록을 보인 2020년에 비해서 35%나 증가한 수치다.
일요일(28일) 현재 10월부터 시작된 새로운 2022 회계연도의 첫 달에 대한 자료만 보아도, 앨라배마는 온라인 판매로 거의 4300만 달러의 세수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온라인 판매세가 징수된 짧은 기간 동안, 주 정부는 연휴를 전후한 겨울철에 큰 폭등을 목격했다. 12월과 1월에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 이 수치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년 12월, 앨라배마에서 세금이 부과된 이래 월간 온라인 판매세 징수액이 거의 4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2021년 1월은 거의 5400만 달러를 징수해 기록을 경신했다.
앨라배마주의 총 세입도 증가했다. 국세청은 2021년과 2020년 사이에 총수입이 15%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온라인 세수 증가율은 지난 몇 년 동안 총 성장률을 앞질렀고 앨라배마의 경제는 점점 더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년 초 앨라배마 주의 전체 세금 징수액 중 1%만이 온라인 판매세에서 나왔다.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최근 달인 올해 10월에는 5%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