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곽슛이 폭발한 안양 KGC가 5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서 전주 KCC를 108-92로 제압했다.
5연승에 성공한 KGC(9승5패·3위)는 2위 수원 KT(10승5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KCC는 7승8패로 6위에 머물렀다.
KGC는 외곽슛에서 KCC를 압도했다. 3점슛 33개를 시도해 15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이 45%였다.
전성현이 3점슛 5개를 비롯해 19득점을 올렸고 문성곤은 3점슛 4개, 변준형은 3점슛 3개를 터트렸다. 오마리 스펠맨은 21득점을 비롯해 6블록, 5스틸 등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KGC는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았다. 전성현의 3점슛이 잇달아 림을 통과하며 치고 나갔다. 2쿼터에도 전성현, 문성곤, 한승희 등의 3점포가 들어가며 KGC가 46-35로 앞섰다.
KGC는 3쿼터에서만 40점을 몰아치며 KCC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3쿼터에는 변준형이 3점슛 3개, 문성곤이 3점슛 2개를 터트렸다. 스펠멘도 3점슛을 비롯해 11점을 올렸고 KGC는 25점 차로 달아났다.
마지막 4쿼터도 KGC의 분위기였다. 큰 위기 없이 리드를 유지한 KGC는 여유있게 연승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