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성(김천)이 다시 한 번 벤투호 선봉장으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021년 벤투호의 마지막 A매치다.
벤투 감독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전과 같은 라인업을 꺼냈다.
황의조(보르도)가 부상으로 빠진 최전방에는 UAE전서 좋은 몸놀림을 보인 조규성을 배치했다.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이 지원 사격에 나선다. 황인범(루빈 카잔)과 정우영(알사드)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포백으로는 김진수(전북), 권경원(성남),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용(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꼈다.
무릎 통증으로 우려가 있었던 이재성도 선발로 출전, 대표팀은 특별한 누수 없이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3승2무(승점 11)로 이란(승점 13)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라크는 4무1패(승점 4)로 조 4위다.
대표팀은 이라크전을 끝으로 2021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향해 순항 중인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27일 레바논, 2월1일 시리아와 차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