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열릴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지는 결국 아랍에미리트(UAE)로 확정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며 “UAE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기후 행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리 정부도 28차 총회를 준비하며 같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내에서 UAE와 경쟁을 벌여오다가 지난달 돌연 포기하고, UAE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33차 총회(COP33)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 중인 26차 총회(COP26)는 12일 폐막할 예정이며, 내년 27차 총회(COP27)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다.






